노후 상수관 개체·누수탐사 등
2026년까지 유수율 85% 목표
경주시는 지난해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560억 원(국비 280억원, 도비 84억원, 시비 196억원)을 투입해 현대화사업소를 운영한다. 경북도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은 1~2년차는 조사 및 실시설계, 3~5년차는 시설물 개보수 사업으로 5년간 추진된다.
시는 상수도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업으로 노후 상수관개체 210㎞,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관망을 정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은 수돗물의 품질향상과 수도서비스 역량제고는 물론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향상시켜 연간 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