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452만… 개봉 이후 줄곧 1위
‘알라딘’ ‘토이 스토리4’ 뒤이어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틸컷. /소니 픽쳐스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주말 흥행 독주를 펼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이틀(6~7일) 동안 222만1천743명을 동원했다. 토요일(6일) 하루에만 관객 122만7천953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2천74명. 이 영화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율도 이날 8시 현재 38%를 넘어 1위를 달린다.

2위에는 900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이 올랐다. 같은 기간 47만9천811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922만2천707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7주 차에도 흥행 동력이 사그라지지 않아 개봉 7주 차 역대 최다 주말 관객 수기록을 경신했다.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개봉 7주 차 주말 관객과 좌석판매율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3위와 4위에는 ‘토이 스토리4’와 ‘기생충’이 각각 올랐다.

‘토이 스토리4’는 주말 28만6천34명을 추가하며 총관객 278만3천907명을 달성했다.

‘기생충’은 이 기간 6만5천9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77만4천321명으로, 1천만 관객 돌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도 ‘존 윅3: 파라벨룸’, ‘애나벨: 집으로’,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별의 정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