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60대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47분께 안동시 서후면 5번 국도에서 인근 주민 A씨(61)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수차례 차에 치여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차량 유류품과 주변 CCTV(폐쇄회로)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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