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와대 비서실장 김우식씨

안창한 기자
등록일 2004-02-14 20:38 게재일 2004-02-13
스크랩버튼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총선에 출마하는 문희상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우식 연세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일부 비서진을 교체했다. <프로필 3면>


노 대통령은 또 문재인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박정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서울 도봉을 출마 계획을 가진 유인태 정무수석의 사표도 수리했으나 후임자는 발표하지 않았고 정만호 의전비서관 후임에는 천호선 정무팀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여권의 ‘총선 올인 전략’에 따라 총선 출마자를 정리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으나 문 전 수석 사퇴로 비서실장, 정무수석, 민정수석 등 실세 참모 ‘3인방’이 물갈이됨으로써 제2기 청와대 비서실 진용 구축이라는 의미도 갖게 됐다


한편, 문희상 전 비서실장과 유인태 전 정무수석, 정만호 전 의전비서관, 대기발령 상태인 권선택 전 인사비서관 외에 서울 노원 분구지역에 출마할 예정인 정무비서관실 고용진 행정관 등은 오전 간담회를 갖고 출사표를 밝힐 예정이다.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