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Wee클래스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이번 연수는 학교 내 Wee클래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며, `푸드테라피`를 주제로 학업중단위기와 정서문제 호소 학생 상담에 효율적인 지원을 돕고자 진행된다.

2차 연수에 초빙된 구정덕(희망 아카데미&상담소 부소장) 강사는 “푸드테라피는 식재료나 요리로 창작품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음식을 통해 자기감정을 탐색하고 조절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Wee클래스 담당자는“아이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지고 임할 수 있어 푸드테라피는 효과적인 상담치료방식으로 활용될 것 같다. 새로운 상담접근법을 알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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