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 원자력연구원 협약

▲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소장 김동언)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지난 27일 대전에서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소장 김동언)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중성자 빔 연구와 관련해 손을 맞잡았다.

30일 포스텍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소장 김동언)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지난 27일 대전에서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성자 빔 이용과 관련한 연구 분야 발굴과 연구 수행을 위해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본격적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각기 보유하고 있는 연구 시설 및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스핀 상호작용의 현상과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초과학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복합물질 연구센터의 Neutron & X-ray Scattering 그룹(리더 지성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의 중성자 산란용 2K 저온시료환경장치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 중성자 빔 연구시설과 결합시킴으로써 내년 하반기부터 중성자 빔 관련 연구분야의 대폭 확대 및 타 연구자들에게도 문이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연구에도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년 10월 설립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아토초과학 연구센터와 복합물질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신성장 동력분야인 소재분야의 기초원천 기술 연구에 집중해 오고 있는 연구소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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