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악화 속 창립 59주년 맞은 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
남북관계 악화 속 창립 59주년 맞은 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
  • 이창형기자
  • 등록일 2013.06.16 00:18
  • 게재일 2013.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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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 척결 위해 이적단체해산법 제정 앞장”

▲ 창립 59주년을 맞는 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은 “`힘차게 도약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이란 목표로 변화된 연맹이 국가발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4년 한국전쟁의 상처 속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이 올해로 창립 59년을 맞았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위협에 이어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및 남북 대화 무산 등 악화일로에 있는 남북관계 상황에서 연맹의 박창달 회장을 만났다.



-회장님께서 2009년 3월 취임한 뒤 국내외 회원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국민운동단체로 급성장했는데 그동안의 성장 과정,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면.

◆2009년 당시 연맹은 정부의 지원은 커녕, 전 정권에 의해 해산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전 총재의 비리로 인한 구속 사건까지 일어나며 심각하게 침체된 모습이었다. 이에 저는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는 가운데, 젊고 역동적인 회원을 영입했으며, 해외조직과 직능단체 활동을 강화하며 침체된 조직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이를 통해 2009년 65만명이었던 회원 수는 지난 2011년 150만명으로 늘었고 젊은 층, 특히 청년 대학생과 여성 회원들을 확보함으로써 소통하는 젊은 조직으로 변화했다. 특히 대학생글로벌리더연합, 안보방송국, 나라사랑 DMZ 캠프 등 젊은 회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선배 회원들과 젊은 회원들이 조화를 이루며 연맹의 역동성은 한층 강화됐다.

또한 연맹의 직능단체와 지역 조직들은 한·미 FTA,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종북의원 국회입성 저지, 북한 핵실험 규탄,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백지화 등 국가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한 목소리로 국민통합과 안보의식 결집을 호소했고, 보수의 선봉에 서서 정부와 국민들의 가교가 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의 13대 회장에 연임됐다. 2기 연맹이 중점을 두고 추진할 대표적인 사업을 꼽는다면.

◆지난 4년이 연맹의 변화를 위한 반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변화된 연맹이 국가발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시기로 삼고자 한다. 따라서 저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이라는 목표 아래,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첫째, 변화의 중심에 서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연맹을 탈바꿈시킬 것이다. 지방·해외·직능별 조직을 재정비하고 청년·여성·대학생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조직의 내실을 다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둘째, 선진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 대국민 교육활동을 주도하고, 국가적인 과제에 적극 동참하여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공정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보수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서민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는 종합시사 주간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셋째, 재정건전성 확보와 자립의 토대를 만들겠다. 독창적인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지방조직의 원활한 재정운영을 위한 수입원 창출과 효율적 제도 마련을 지원하겠다. 또한 출자회사의 효율적 관리와 효율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와 운영을 통해 회원들은 물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연맹으로 거듭날 것이다.

넷째,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겠다. 산·학이 연계된 취업 멘토링 시스템을 신설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영입과 정보교류에 집중하여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임으로서 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겠다.

-시사종합주간지를 발간한다고 했는데, 배경과 목적, 기대효과를 설명한다면.

◆반공연맹에서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거듭난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신문`을 발간해 2010년 윤전기를 멈출 때까지의 21년 간 연맹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아 보수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건강한 보수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전달하고 서민과 소외계층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정론보도를 통한 균형감있는 국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정통시사주간지 `자유신문`을 발간하게 됐다. 자유신문은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 대한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국론통합에 일조하고, 지역 현안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서민과 소외계층을 지켜나가는 언론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

- 창립 59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태극기 게양 확산 범국민 운동에 대해 소개한다면.

◆이 운동은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높이고, 태극기를 중심으로 일체감을 조성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애국심과 올바른 국가정체성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연맹 150만 회원이 앞장서고, 전국민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지부, 228개 시군구 지회, 3천500여 분회 회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태극기 보급 및 게양 독려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6.25한국전쟁 63년을 맞이해 서울역 광장에서 6월 25일 대규모 태극기 게양 홍보행사와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전국투어 형식으로 17개 시도지부가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시군구 지회와 읍면동 분회 회원들이 전국 구석구석까지 태극기 게양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수호의 최전선에 서 있는 국민운동단체로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우리 정부는 북한의 끊임없는 대남 협박과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대북원칙을 지켜왔다. 우리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단호하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철저히 고수하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이행해야만 한다. 연맹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대화를 위한 국민적 의지를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한·미동맹은 굳건하게 유지되어야만 하며 이 같은 맥락에서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우리 국민들도 북한의 노골적인 적화야욕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흔들리지 않는 안보의식을 결집해나가야 할 것이며, 연맹은 민간단체로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 사회 곳곳의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이적단체해산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 아울러 음지에서 나와 국회 등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국가 세력의 실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박창달 회장



◆제11, 12, 13대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제15, 16, 17대 국회의원

◆전 세계자유민주연맹 의장, 아태자유민주연맹 의장 및 총재(2010)

◆전 국가정체성 회복 국민협의회 의장(2010)

◆제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 후보 특보단장(2007)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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