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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세스 어워드 정치분야 김관용 지사, 광역단체장 대상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12-04 21:43 게재일 2012-1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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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 기획해 국가를 움직이는 선도적 정책 추진<bR> 새소득 창출·지방이 잘사는 시대 노력 등 공로 인정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12(Seoul Success Awards 2012) 시상식`에서 정치분야 광역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12 시상식`에서 정치분야 광역단체장 대상을 받았다.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열정으로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제정됐다.

올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4개의 상이 수여됐으며, 이중 정치부문 김세연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경제부문 KB 금융그룹과 하이마트, KB 국민카드, (주)그래미 등이, 사회부문 서원석 성원제강 회장이 사회봉사대상을 받았다.

또 문화부문 가수 박완규와 피에스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영화 `피에타(Pieta)`의 여주인공인 조민수, 국악예술단 고창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강남 스타일`로 세계 팝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수 싸이가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광역단체대상을 받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기획해 국가를 움직이는 선도적 정책 추진과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과 광역적 협치와 지방이 잘사는 시대 구현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UN, KOICA 등과 함께 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국가가 할 일을 지방이 하고 있다`는 국내·외의 평가 속에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최적의 `공적원조(ODA) 모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으며, 국가 브랜드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시대에 지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비수도권 13개 시·도와 정치권을 한데 모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지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초광역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근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300만 도민들께 돌리고 영예로운 상을 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방 자치의 진정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갖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과 양용은 골퍼, 2010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연기자 이덕화씨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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