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전국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재학생 30%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B.T.L)을 27일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9천490㎡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 생활관은 총 수용인원이 450명(사생실 426명, 게스트룸 24명)이다.
특히 이 생활관은 2인1실을 기본으로 학생식당, 편의점, PC실, 체력단련실, 빨래방,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따라서 금오공대는 생활관 오픈으로 기존 기숙사 수용인원을 포함, 총 1천644명을 수용할 수 있어 전국 국립대 중 유일하게 재학생의 30%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B.T.L 사업은 지난 2007년 착공, 개관하게 됐다”면서 “우수 학생유치는 물론 지방대학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