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출신 애국지사 김중문<사진> 선생이 30일 오전 2시30분 경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 선생은 항일운동을 위해 흑색청년자유연합회라는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했다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김중문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1남2녀(1남 김호상, 1녀 김호현, 2녀 김정숙)가 있다. 빈소는 분당 재생병원 영안실 8호(장례식장 031-781-7628)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8월1일 오전 6시, 안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