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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합격자 5000명 정보 노출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6-18 14:37 게재일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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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아이디어 요약·심사평 유출…휴대전화번호는 제외
비인가 접근 시도 적발 후 차단…긴급 보안 점검 착수
대상자 개별 통지·인터넷진흥원 신고…추가 유출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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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마포구 SVC 서울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1기 출범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합격자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들의 비공개 정보에 대한 비인가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합격자들의 이메일 주소를 비롯해 프로젝트 아이디어 요약 정보와 심사평 등이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합격자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 다른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상세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 원문도 조회되거나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허가되지 않은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하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추가 정보 유출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날 정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지했으며,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중기부는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16일 출범식을 가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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