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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심 물놀이장 20일 개장…“무더위, 공원에서 식히세요”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6-18 10:34 게재일 2026-06-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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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물빛·사곡 물꽃·구평·원호공원 운영 시작…8월 30일까지 무료 개방
구미시는 20일부터 도시공원 물놀이장 4곳을 개방 운영한다. 사진은 수평 공원 물놀이 시설. /구미시 제공

올여름 평년보다 강한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구미시가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피서 공간을 마련했다. 접근성이 좋은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구미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문장골)공원 등 도시공원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와 워터드롭,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식처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구미시는 물놀이장마다 전문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수질은 관련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시설 청소와 소독도 수시로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운영을 중단한다.

구미시는 현재 조성 중인 형곡공원과 오태중앙공원 물놀이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다봉공원 물놀이장도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7월 중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규 시설까지 운영에 들어가면 도심 물놀이 공간이 확대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최근 불볕더위가 일상화되면서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가 공간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공원 물놀이장은 여름철 대표 생활밀착형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신규 물놀이장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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