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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장관 특사’ 파견하기로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4-09 18:06 게재일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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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우리나라와 이란의 외무장관 유선 협의가 9일 밤 진행된다. 지난해 9월 유엔에서 만난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란의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장관이 9일 밤 통화했다.

이날 통화에서 조 장관은 ‘한-이란’ 현안 논의를 위해 외교 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 합의하고 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항 재개를 위한 계기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측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돼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란 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해서도 계속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의 외교장관 특사 파견 추진을 환영하면서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23일 저녁에도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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