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간 일정, 내년도 예산안 심사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가 27일 제2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개회 당일은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옥, 부위원장 진태종)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심사 활동에 들어갔다.
상주시의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 편성 규모는 1조 3020억 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1조 2200억 원보다 820억 원(6.72%) 증가했다.
12월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함께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거쳐,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식을 끝으로 의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경숙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상주시의 2026년도 살림을 계획, 결정하고 설계와 비전을 확인.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발전적이고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