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 교사 다면평가 유·초등 교감 연수

칠곡교육지원청 박현주 교육지원과장이 ‘다면평가 연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등 교(원)감 26명을 대상으로 ‘2025 교사 다면평가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포항 장량초등학교 임정훈 교장이 강사로 나서 다면평가 제도의 운영 방향과 평가 문항 구성, 적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사례를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교실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이 중심이 되어 교장·교감만의 평가로는 교원의 근무성적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면평가는 동료 교사들의 평가 결과를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여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평가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정훈 교장(포항 장량초 교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구서영 교육장은  “다면평가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 공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평가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교원들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