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17 12:42 게재일 2025-11-18 11면
스크랩버튼
8700여 명 참가, 4km, 10km, Half, Full 코스로 진행
Second alt text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깊어 가는 가을, 곶감의 본향 상주에서 ‘제23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마라톤협회 주최, 전국마라톤협회 영남지사, 상주시육상연맹 및 상주마라톤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토너 87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충의사, 경천섬, 상주보 일원으로 달리는 4km, 10km, Half, Full 코스로 진행됐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 상주의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였다.

행사장 내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 사인회, 기록 인증 포토존 설치, 완주 매달 각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상주시 농특산품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곶감을 무료로 지급하는 등 상주곶감을 전국에 널리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상주경찰서의 긴밀한 협조 아래 새마을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상주시 MTB, 자율방범대 등 200여 명이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3회째를 맞는 이번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분이 협조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상주의 도약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