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식 개최

배심원 위촉식...공약 이행 점검, 배심원 역할 등 교육
ARS 조사 결과 35명 선발...대표성 공정성 확보
주민배심원, 칠곡군 18세 이상 주민배심원 선정

칠곡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은 군수 공약의 추진 상황을 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배심원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 비율을 고려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1차 ARS 조사와 2차 전화 면접을 거쳐 35명이 무작위로 선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분임 구성과 함께 공약 이행 점검 절차, 배심원 역할 및 활동 방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단은 향후 11월 27일과 12월 11일에 열리는 회의를 통해 칠곡군 주요 공약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사항과 의견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