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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에 또 다른 야간 명물 탄생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11 12:34 게재일 2025-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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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투자한 범월교 경관분수 통수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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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범월교 경관분수 통수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의 범월교에서 화려한 조명과 멋진 음악이 어우러지는 경관분수가 물을 뿜기 시작해 색다른 명소 탄생을 알렸다.

상주시는 경천섬 범월교의 경관분수 제작·설치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경천섬 주차장 일원에서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도·시의원, 지역 내 주요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수식에서 조명과 음악에 따라 분수가 솟구치는 화려한 연출은 경천섬의 비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관광 대박을 예감케 했다.

경천섬 범월교 경관분수는‘경천섬 테마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19억 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범월교 양안 148m 규모로 설치했으며, 에어슈트, 고보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 첨단 장비를 갖춰 10여 곡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경천섬 테마화 사업’은 이번 경관분수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인데 현재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경천섬 내에 특화정원을 조성하고 산책로, 계류장,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특색있는 관광 환경을 만드는 내용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상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넘어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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