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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실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13 14:17 게재일 2025-10-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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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접종 권고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코로나19·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목표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장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20일 70~74세, 22일 65~69세 순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원·입소자도 15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 마감일은 2026년 4월 30일이다.  

이번 접종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LP.8.1’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이 사용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플루엔자도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위험군은 매년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동시 접종으로 겨울철 감염병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보건당국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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