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름축제 잇따라 개막 물놀이·먹거리·공연 ‘풍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8월 1~ 5일까지 영주 문정둔치 일원에서 시원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다양한 물놀이를 비롯해 물총사격, 아이스컬링, 물풍선던지기 등 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정수연, 이상미, 김현정, 쿨 이재훈, 백프로, 싸이렌, 박명수, 드림노트, 마이티마우스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봉화군은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봉화은어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비롯해 은어 맨손잡이 체험, 숯불구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31일에는 R.ef, 채연 등이 출연하는 ‘레전드 물벼락쇼’, 8월 1일에는 DJ 박명수가 출연하는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 8월 2일에는 은어 트롯트레인 등 다양한 공연을 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와 ‘내성천 모래놀이장’도 상설 운영한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영덕 오십천 일원에서 ‘영덕 황금은어축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는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열린다.
8월 8일부터 9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상누각 일원에서 ‘포항 워터 스플래시 페스티벌’, 8월 16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문경새재 맨발걷기 페스티벌’, 같은 날 문경에코월드에서 ‘전설의 귀신 인 문경’ 등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최병일 기자 skycb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