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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여행 취소를” 외교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최병일 기자
등록일 2025-06-16 18:22 게재일 2025-06-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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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보 조정전후 지도 (이스라엘)

외교부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 등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스라엘과 이란 일부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국의 기존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 발령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되며,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 및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행경보 조정전후 지도(이란)

3단계 출국권고지역은  이스라엘의 서안지역과 나하리야, 마알롯 타르시아, 사페드, 크파르나움 등의 북부지역이다. 이란지역은 튀르키예·이라크 국경, 시스탄발루체스탄주,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 부셰르, 호르모즈건) 지역이다. 4단계인 여행금지지역은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km)과 가자지구 지역이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으며 이 두 나라에 체류 중인 국민들도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주길 당부했다. 

/최병일 기자 skycb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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