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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산불 성금, 구미시 로타리클럽에서도 이어져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5-04-13 14:37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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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대피해 있는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구미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대피해 있는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19지역 6개 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청송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미한솔(회장 김진기) 클럽을 비롯해 남구미 · 구미중앙 · 구미금오 · 구미미래 · 구미고은 로타리클럽은 산불로 피해가 심해 경로당에 대피해 있는 파천면 병부리와 지경리 주민들을 찾았다. 이들 클럽은 경로당 두 곳에 성금으로 각 400만 원과 타올 500장씩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했다.

구미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대피해 있는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구미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대피해 있는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클럽 회원들은 “막상 와서 보니 잿더미가 된 주택과 가재도구, 농기계 등이 불에 탄 모습에 말문이 막혀 무슨 위로의 말도 못하겠다”며 “전소된 주택과 대피해 있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만 드릴 뿐”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일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재민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김정숙 병부리 이장과 이양우 지경리 이장은 “따뜻한 위로에 깊이 감사드리고 도와주신 성금과 타올은 주민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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