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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국내 1위...98.34%로 역대 최고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12-31 10:43 게재일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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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 제공

영남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8.34%(대학별 마감 등록률 기준)를 보였다. 27일 마감 결과다. 이는 전년도 97.19%의 등록률보다 1.15% 상승한 것으로 영남대 수시모집 등록률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영남대는 지난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 국내 대학 1위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등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남대는 앞서 지난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25,542명이 지원해 역대 수시모집 최다 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 측은 수시모집 원서접수부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보여준 영남대에 대한 높은 관심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학교 관계자는 " 2024년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등 굵직굵직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신성장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 투자로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가 지속된 점이 이번 입시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남대는 그간  우수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취업 실적을 보여줘 왔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채용에서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9명이 합격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시킨데 이어 졸업생들은 각 분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한 데 이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분위기에도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역량을 높이기 위한 영남대의 노력을 수험생들이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면서 “영남대의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공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에서의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을 기록한 만큼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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