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가 지난달 28일과 29일 필리핀 올롱가포(Olongapo)시 수빅만(Subic Bay) 시민들에게 재활 의료 봉사를 했다.
마닐라타임즈 대학(총장 Dr. DANTE A. ANG)에서 열린 재활 의료 봉사에는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정진애(4학년), 조규덕(3학년), 이희숙(3학년) 등의 만학도와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희정과 최재경 씨가 참여했다.
조규덕 씨는 “재활 의료 봉사를 받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과 함께 오히려 행복했으며 앞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부위별 통증케어를 위한 한방 대체 요법과 재활 운동에 더욱 관심을 두고 제대로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 이영익 학과장은 “글로컬대학30인 대구한의대에 걸맞게 한방재활스포츠의학과를 필리핀 시민들에게 알리게 되어 매우 좋았고, 앞으로 우리 학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