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달러 규모 성과 달성
대구한의대가 지난 10월 31일 일본(동경)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바이오 헬스분야 지역 강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일본(동경) K-MEDI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의 하나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지역의 10개 기업(화장품 8, 식품 1, 건강관리 1)이 참가해 일본진출을 위한 제품 홍보와 현지 시장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현지 바이어 25개 사와 현지 상담회를 진행해 ㈜제이랩스(2건) 5억 5000만 엔, 메디웨이코리아(2건) 2억 3000만 엔, DHU메디코스 1억엔 등 총 계약추진액 8억 8000만 엔(대략 600만 달러) 성과를 달성하고 대략 15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으로 앞으로도 추가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랩스 정경모 대표는 “자사 오리진어스와 안타지오 브랜드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 덕분에 기존제품의 일본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존 브랜드의 일본시장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위해 전용 라인업 구축까지 논의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앞으로도 K-MEDI실크로드 참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