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경산본교와 남양주 캠퍼스 전공 교과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다전공 제도를 도입한다.
원스톱 다전공제도는 학과 간의 전공의 벽을 허물고 수요자 중심의 전공 선택을 통해 전공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 취업과 직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대경대는 원스톱 다전공제도를 위해 1+1 복수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2·3연제 학과의 전공필수 소요 학점을 기존보다 낮추고 졸업 시까지 소요되는 학점으로 타 전공 소요 학점에 충족하면 복수전공을 취득하도록 했다.
2년제 학과의 전문사 졸업 이수 학점은 76학점으로 최소전공학점 46학점을 취득하고서 타 학과에 46학점을 이수하면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
3년제 학과도 총 졸업학점 112학점에서 최소전공학점 69학점을 취득하고 2년제 학과에서 46학점을 취득하면 3(년제 전공)+2(년제 전공)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2년제 전공자가 A 학과 최소전공학점과 B 학과의 최소전공학점인 46학점씩 취득(총 92학점)하면 2(년제)+2(년제) 전문학사 두 개를 받을 수 있다.
대경대는 이러한 원스톱 다전공제도를 위해 전공을 연결하는 41개 트랙과 128개 모듈을 개발해 학과의 전문성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연계·융합 교육을 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별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는 학과 간 연계·융합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