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 중 유일한 4년제 대학
대구한의대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장(필기와 실기)으로 선정돼 최근 지정시험장 지정서 및 현판을 받았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수도권(5곳), 충청권(2곳), 경상권(3곳)에서 치러진다.
오는 24일에 진행되는 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 관리학, 반려동물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교육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2차 실기시험은 10~11월에 진행되며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 6개월 이상의 반려동물과 기본 지도 능력을 평가받는다.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 분석과 평가와 훈련, 소유자 등에 대한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자격을 도입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시험과목에 해당하는 교과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려동물산업학과(2025년 신설)와 함께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 시험장 운영에 관리와 운영인력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