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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녹화 영상 활용 적신호 위반 검출”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7-29 19:00 게재일 2024-07-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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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학회 최우수논문상<br/>
‘2024 비디오 신호처리 보안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한동대 인공지능연구팀.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동인공지능연구실은 최근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개최된 ‘2024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후원하는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및 감시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수상 논문의 제목은 ‘안전 기술을 위한 주의력 기반 신호 위반 감지’로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바탕으로 운행 차량의 적신호 위반 여부를 검출하는 신경망 기반 인식 기술을 다루고 있다. 연구팀은 실시간 촬영으로 클라우드 공간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블랙박스 프로토타입을 구현,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적신호 위반 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그 우수성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에 참여한 (주)아이카는 실시간 데이터 수합 및 처리를 맡고, 한동대는 블랙박스 프로토타입 제작과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했다. 연구에는 홍참길 교수, 김하림 석사과정, 김민채 학사과정, 김태우 연구원(아이카), 조규진 대표(아이카)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주)아이카 조규진 대표는 “현업에서 발굴한 문제로 시작했던 개발 과제가 학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협력을 통해 실용적인 AI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참길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교통안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아이카와 협력해 전기자동차 관리 등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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