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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영덕 지역돌봄학과 개설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5-21 17:10 게재일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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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6년간 매년 30명 모집
협약서 서명 후 김광열 군수와 변창훈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협약서 서명 후 김광열 군수와 변창훈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20일 영덕군과 영덕지역돌봄학과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과 김광열 영덕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영덕군의 인구소멸과 고령화의 대책을 마련하고 영덕군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프로젝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과과정 중 영덕군 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영덕군의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과 실무경험을 쌓아 지역사회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훈 총장은“교육발전특구와 대구한의대 영덕캠퍼스를 연계해 지역주민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영덕군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대구한의대의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생업과 학업을 충실히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덕 지역돌봄학과 신입생 모집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31년 2월 28일 6년간 매년 30명을 모집하며 자격은 30세 이상 군에 주소와 거주하고 있는 사람과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 중 재직자 3년 이상이다.

군은 학기당 300만 원(군 50만 원, 대학 150만 원, 국가장학금 또는 자부담 등 1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학기당 15학점 이상)을 이수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면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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