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 대학의 모습은 어떠한 것일까.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과 18일, 대구가톨릭대, 대구대와 공동으로 ‘2024학년도 지역대학 연합 우수기업 탐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강점에 따른 직무 선정과 맞춤형 취업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경력개발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일대 재학생 20명을 비롯해 3개 대학에서 4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인 아진산업(주)과 ㈜화신을 방문하고 캠프 기간 △인사담당자 특강 △기업 및 직무 관련 질의응답 △직무에 맞는 핵심역량 체크 △희망하는 기업 및 직무에 취업을 위한 준비 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채현서 학생은 “평소 입사를 희망하던 아진산업과 화신의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이들 기업의 입사를 위한 필요 역량을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원철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기업방문과 취업캠프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상호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것에 대해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