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미용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호평 받았다.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뷰티스타일학과(학과장 송록영)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37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와 K-Beauty Festival’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영호남권 최대 규모의 미용 관련 전시회인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하나로 진행됐으며,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와 뷰티 관련 학과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는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이현주)과 은상(전혜은), 동상(최서연)을, 데이스타일 부문에서 금상(장현정), 은상(이채희), 동상(이다인)을 휩쓸었다.
또 퍼머넌트웨이브 혼합형 부문에서는 김재한 학생이 동상을, 그 외 참가자 전원이 협회장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송록영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장은 “학과 신설 이래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은 학생들이 대회를 앞두고 2개월간 방과 후 늦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다”면서 “앞으로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