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2025학년도부터 연기예술과와 K-연기모델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케어과, 태권도과, 특수분장과 등 6개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연예술 학과 위주에서 인문 사회, 스포츠 계열까지 학과 폭을 넓힌 것으로 현재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는 미디어영상과와 K-뷰티과, K-모델연기학과, K-POP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신설되는 사회복지케어과(2년제, 30명)와 태권도과(2년제, 55)는 다른 교육목표와 직업 진로 방향, 커리큘럼으로 서울 경기권 2-4년제 대학들과 차별화한다.
김건표 교수(기획홍보처장)는 “경기도가 실버타운과 복지시설 환경 인프라가 전국지자체 중 최고 수준에 겨루기 태권도가 강세인 지역으로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의 사회복지케어과와 태권도과는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회복지케어과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과 노인치매 전문 케어, 아동 전문 케어사, 사회복지, 요양보호사 전문 매니저를 양성한다.
특히 지역 전문대 중 최초로 개설돼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연극영화과가 학과개설 28년 만에 ‘연기예술과’(3년제)로 학과 명칭을 바꾸어 연극과 방송, 뮤지컬 분야를 통합해 전문 배우 양성(연기)에 집중한다.
그동안 연극영화과는 연극, 뮤지컬 관련 전국대회에서 최다 작품상과 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전통 있는 학과로 알려지며 국공립 예술 감독과 배우 등 수 많은 공연 예술인과 방송인(배우)을 배출했다.
연기예술과는 연기전공(30명)과 극작·연출 전공(10명)으로 세분화해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K-뷰티과는 특수분장과(2년제)로 전환되어 영화, 드라마, 영상 제작 분야의 ‘특수분장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영상분장, 특수분장 업체 취업뿐만 아니라 무대, 공연 분야와 특수분장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모형물 제작, 특수 소품 제작, 애니메트로닉스 전문업체, 개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취·창업이 가능하다.
소찬휘 교수가 학과장으로 있는 K-실용음악과는 K-POP과 실용음악 전공으로 세분화된다.
남양주 캠퍼스의 장점은 공연예술 학과별 전공 학점 외에 학과별 교차 강의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이수 학점 외에 전공자는 선택적으로 6개 학과의 다양한 전공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