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청년 사회서비스사업단인 경북휴먼복지&상담연구소(소장 정소희)가 가족 돌봄 청년 등을 위한 청년 사회서비스사업을 운영한다.
경북휴먼복지&상담연구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발대식에 참여했다.
청년 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이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기반의 사회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16개 시도 27개 사업단이 청년의 사회 참여와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사회서비스사업을 운영한다.
그중 하나인 대구대 휴먼복지&상담연구소는 가족 돌봄 청년, 돌봄 필요 청년과 중장년이 겪고 있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반적인 생활 향상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경산시 우리 모두 함께 모여 토닥토닥 힐링 메이트’란 이름으로 성격, 우울, 불안, 강박, 스트레스 등을 발견하기 위한 사전·사후 검사와 개인 상담, 집단 상담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장년이 현재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일상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도록 하는 교류증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지난 2022년부터 대구 서구청과 한 부모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대구시 심리·정서 서비스 제공 사업을 통해 부모 교육, 개인 및 집단 상담, 놀이치료, 미술 치료,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소희 대구대 휴먼복지&상담연구소장(청소년상담복지학과 교수)은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잘 살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경험을 쌓고 전문가로서 역량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