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15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의 민원으로 사업이 중단됐던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에 대한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포항 신항 앞바다에 설치된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의 상판 해제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17억3천700만 원을 들여 해상플랫폼과 해저파일을 해체한 후 이산화탄소 주입정을 원상복구하고 콘크리트를 주입해 폐쇄할 계획이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