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동국대 한의과대학생, 한의사 국가시험 100% 합격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2-12 20:08 게재일 2023-02-13 5면
스크랩버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학생 83명이 최근 치러진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번 합격으로 동국대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100% 합격률과 매년 전국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험은 지난달 13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컴퓨터(CBT)를 이용한 방식으로 전국 823명이 응시해 합격률은 98.5%다. 한의과대학 김기욱 학장은 “부처님의 가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 전원이 합격 되어 전체 동국인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의사국가시험이 CBT(컴퓨터 기반 시험)로 시행되는 것에 대비해 자체 CBT시스템 구축, 특강, 모의고사 실시, 교내 합숙 스터디 진행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한의사 국가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의 결과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1979년도에 1기생 입학을 시작으로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인 경주, 분당, 일산 한방병원 등을 개원해 교육 수련 병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다수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한의학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