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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힘든 어르신들 ‘든든한 밥상’ 드시고 힘내세요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2-20 17:23 게재일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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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외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면장 강인대, 공동위원장 최귀태)가 ‘든든한 밥상’을 들고 취약계층을 찾았다.

협의체는 최근 사랑 더하고(+) 걱정 나누기(÷) 프로젝트로 지역 내 사례관리대상 및 서비스연계 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한 밥상’배달에 나섰다.

‘든든한 밥상’배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와 단절돼 식재료 구입과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이 사업은 영양불균형 가구의 건강증진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메뉴는 영양죽, 김, 계란, 두부, 만두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식품 12종으로 구성했으며,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밥상을 전달하며 안부까지 알뜰히 확인했다.

강인대 외남면장은 “신체·경제적으로 양질의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록 소소하지만 이런 나눔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지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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