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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내년 예산안 1조1천370억 편성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1-24 17:35 게재일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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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처음으로 일반회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2022년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1천370억원으로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본예산 1조470억원보다 8.60%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0.03% 증가한 1조28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0.68% 감소한 14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62% 증가한 950억원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0억원, 세외수입 243억원이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천263억원, 조정교부금 100억원, 국·도비 보조금 3천366억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708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전략적, 확장적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상주시의 재정전망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세출 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557억원(4.9%),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82억원(1.6%), 교육 분야 20억원(0.2%), 문화 및 관광 분야 700억원(6.1%), 환경 분야 2천338억원(20.6%), 복지·보건 분야 2천265억원(19.9%), 농림해양수산 분야 1천817억원(16.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149억원(1.3%), 교통 및 물류 분야 673억원(5.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86억원(8.7%), 예비비 및 기타 1천683억원(14.8%)으로 편성했다.

강영석 시장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도 예산안은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11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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