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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감, MZ세대 입맛 잡으러 갑니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6-28 19:28 게재일 2021-06-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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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북도농업기술원 등과<br/>가공제품 연구 협력체 결성<br/>크림소스·분말파우더 등 <br/>감 디저트·가공식품 개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북도농업기술원, 식품환경연구센터가 감 가공품 개발 연구협력체 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MZ세대를 겨냥한 고품질 감 디저트와 감 가공식품이 개발될 전망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경북도농업기술원 감 연구소, 식품환경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 가공품 개발 연구협력체 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감 주요 산지인 상주시의 이점을 활용해 곶감 일변도에서 벗어나 반가공 제품인 크림소스, 분말파우더 등 감 디저트와 감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베이커리·카페 등의 특색 있는 가공제품 출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곶감류 단일 품목의 계절성 편중 내지는 명절 등 수요 집중 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 연구소, 식품환경연구센터와 함께 상주의 감 산업 발전과 감 소비 촉진, 실용성을 높인 가공제품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세 기관이 하나로 뭉쳐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감의 고장인 상주의 가공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결과물을 활용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내겠다”고 밝혔다.

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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