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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이엠이홀딩스 공장 조성 MOU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6-24 20:02 게재일 2021-06-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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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800억원 투자<br/>10월 청리일반산단 내 착공<br/>전기동력 개인이동수단 생산
[상주] 상주시가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기업과 손을 잡았다. 상주시와 (주)이엠이홀딩스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퍼스널모빌리티 제조 공장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PM)는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 수단을 말한다.

짧은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해 젊은층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교통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주)이엠이홀딩스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5만3천992㎡ 부지에 총 800억원을 투자해 올해 10월부터 2023년까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준공되면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배터리팩과 충전기를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이엠이홀딩스는 전기자전거 생산 전문업체 이엠이코리아와 2차전지 배터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에스엠케이의 전략적 업무 제휴에 따라 설립된 합작기업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주시는 100년 전부터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했을 만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자전거 도시다. 신 낙동강시대에 자전거 레저화를 선도하며, 탄소중립 시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자전거의 종주도시 상주시에 투자를 결정한 (주)이엠이홀딩스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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