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 감소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상주교도소를 찾아가 전입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교도소 직원 180여 명 중 지역 내에 실제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다.
전입 시 전입지원금·출산육아지원금 등의 혜택을 설명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주소 이전을 호소했다.
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시청 부서간 매칭을 통해 전입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부서별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 현안인 인구 문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김주연 미래전략추진단장은 “부서 매칭 전입 홍보 활동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인구 문제는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하는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