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 7천957개소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다.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을 조사해 경제와 산업정책 수립 및 연구·분석, 타 통계 작성의 기초자료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기준 시점은 2020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일반사업체 7천900개소, 광업·제조업(10인 이상) 57개소 등 총 7천957개소다. 조사항목은 공통항목 13개, 특성항목 24개 등 총 37개다.
시는 이번 총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를 포함한 32명을 조사요원으로 채용하고, 조사지침 및 안전교육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사전예방을 위한 검사도 미리 받았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대면(면접)조사와 비대면(인터넷, 모바일 등)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는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면접조사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발전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