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그룹 보이프렌드(동현·현성·정민·영민·광민·민우)가 데뷔 8년 만에 해체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보이프렌드 팬카페를 통해 “보이프렌드가 17일 자로 약 8년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는 것에 뜻을 보았다”고 밝혔다. 또 “데뷔 후 보이프렌드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멤버들도 각자 SNS에 손편지를 공개해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리더 동현은 “처음 데뷔할 때 느꼈던 설렘이 어제같이 생생한데, 끝나지 않았으면 했던 여정의 마지막에 서 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20대의 모든 날을 보이프렌드 리더로 살아왔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