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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해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7-06-27 02:01 게재일 2017-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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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도의원 5분 자유발언
경북도의회 박현국 의원(봉화·사진)은 26일 제293회 경북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우박 피해지역에 대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박현국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봉화, 영주, 문경 등 도내 11개 시군은 과수원과 논, 밭 등 축구장 9천300여개에 달하는 6천644ha 면적의 큰 피해를 입었고, 특히, 봉화지역은 3천500여 농가에 3천386ha의 피해를 입어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복구비는 10년 전에 정해져 물가상승률조차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 우박피해에 대한 국비지원 기준을 보면, 농약대는 300평당 일반작물 2만2천원, 채소 3만원, 과수는 6만3천원에 불과하다.

박 의원은 “우박 피해 11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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