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중·고 음악캠프
이번 윈드오케스트라 캠프는 3박 4일간 포항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음악교사 김한수)와 함께 진행했다.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선·후배가 서로 배우고 익히면서 음악적 감각과 실력을 연마하는 자리가 됐으며 특히 이번 캠프는 수준별 레슨 및 그룹 레슨, 합주로 운영돼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가 이뤄졌다. 또한 이를 통해 연주 실력 향상 및 윈드오케스트라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이 됐다.
난타 캠프는 1박 2일 간 청도학생수련원에서 세로토닌 드럼 클럽 활동으로 유명한 영주 영광중학교 황재일 선생님과 제자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난타의 기본자세를 더욱 확실하게 익히고 난타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맛보는 시간이 됐으며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자기표현을 통해 당당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윈드오케스트라 캠프에 참여한 2학년 김수비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방법과 효과적인 연습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한 합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고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 줄 수 있어서 앞으로 더 진지하게 윈드오케스트라 수업에 참여할 것 같고 캠프가 더 많이 열리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7일 개학식에서 여름캠프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익힌 `아프리카 심포니` 곡과 난타 장단을 공연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청도/나영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