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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자신감도 쑥쑥”

이창한기자
등록일 2015-08-20 02:01 게재일 2015-08-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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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 부계초 영어체험 프로그램 만족도 커
▲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실시된 군위 부계초 ESL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 부계초 제공
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권영숙)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교내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ESL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영어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012년부터 방학마다 운영되고 있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위탁 운영되며 운영비는 전액 학교에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3주간 합숙형으로 집중적인 회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구사력을 증진하고 영어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한 개인과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 해외 연수효과를 볼 수 있고 원어민 교사들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미국학교생활을 경험하며, 자연과학·인문사회과학·예술 등의 수업을 다양한 체험활동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교과 중심 수업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 수업, 상황 체험 수업, 놀이 중심의 야간활동 등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동시에 경험하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인다. 또한 영어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소규모 농촌지역의 특성상 학교에서 지원하는 ESL 영어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학부모에게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외국인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점점 영어실력이 느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위/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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