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우산중 졸업생 선종우씨<BR>고급 티셔츠 100벌 모교 전달
울릉 우산중학교 출신 동문인 선종우 쏠 라이터 배터리 수원지점 대표가 모교에 여름철 고급 티셔츠를 전달했다.
우산중학교 12회 동문인 선 대표는 전교생 69명과 교직원 16명이 입을 수 있는 고급 티셔츠 100벌을 모교에 전달했다. 전교생이 통일된 색깔의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은 선배의 아름다운 배려로 신원하고 깔끔한 옷을 입고 여름을 보내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선종우 대표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 공부하는 후배들이 걱정돼 시원한 티셔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교직원들에게는 후배들을 잘 가르쳐 달라는 의미로 티셔츠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인기 우산중 교장은 “학생들이 고급 티셔츠를 입고 공부하는 모습이 한결 시원해 보인다” 며 “티셔츠를 기증해 준 선종우 동문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