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동중 허그데이 행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교장, 교감 및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 한명 한명과 따뜻한 포옹 및 악수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초코파이를 나눠 주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문 앞에 나와 있는 여러 선생님들의 모습에 익숙한 듯 밝은 미소로 달려가 안기고, 맞이하는 선생님들도 다정하게 안아주며 화답했다.
이동중의 `허그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열렸으며 사제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밝은 미소와 포옹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최봉식 교장은 “평소 서먹했던 스승과 제자 간에 따뜻한 포옹과 악수를 통해 유대관계가 더욱 좋아졌다. 또한, 허그데이, 감사엽서쓰기, 감사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감사와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