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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붉은 함성`

이용선기자
등록일 2015-03-16 02:01 게재일 2015-03-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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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 스틸러스의 홈 개막전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만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해 스틸야드를 응원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관련기사 15면>

/이용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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