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Wee센터
<사진> 이날 캠프는 포항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들이 건강한 또래관계를 경험하고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염주팔찌 만들기, 스님과의 대화, 박물관 관람, 요가와 명상 등 다양한 불교문화체험과 숲 트레킹, 단청·그리기 체험, 예절교육 등 공동체활동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스님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10년 뒤 비전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수진(가명) 학생은 “평소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에 와서 또래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동 포항Wee센터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도록 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경험토록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