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으로 `바른 마음 바른 몸`

포항여전자高 예절실 운영

▲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에 마련된 예절실에서 직장예절 및 생활예절 인증제 과정에 참여해 다도교육을 받고 있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김유곤)는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대비해 예절 인증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근 교내 본관 4층에 예절실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예절실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가치관을 함양시키고 취업의 질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제반여건 및 프로그램을 구축키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겨울방학 중 예절강사를 초빙해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절실에서 직장예절 및 생활예절 인증제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매일 4시간씩 올바른 공수법, 배례법 등 전통예절에서 직장예절, 이미지메이킹 등 현대예절에 이르기까지 기본 행동 규범을 배웠다.

포항여전자고는 앞으로 전 학년으로 예절 교육을 확대하고 교사, 학부모들도 방과 후 틈틈이 예절실을 찾아 다도를 배우며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유곤 교장은 “실생활을 중심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통해 직장예절과 생활예절을 습관화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물질 만능주의가 판치는 요즘, 예의바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취업률 향상에도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mail]